[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2024년도 자율 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 경영 및 준법 의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11일 2024년도 자율 준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윤리경영 및 준법의식 제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기념식에서 임직원이 선서하는 모습 (사진=일동제약) |
|
일동제약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CP’(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율 준수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외 전국 각 사업장에서 치러졌다. 기념식과 더불어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준법 선서 및 서약 등도 이뤄졌다. CP와 관련한 규범력 강화 및 동기 부여,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부서별 자율 준수 책임자 임명 △CP 준수 우수 부서 시상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이어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의 여정현 변호사가 제약 산업 분야의 CP 관련 제도적 주안점 및 관계 기관의 최신 동향 등을 주제로 알찬 정보들을 공유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윤리 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윤리 경영의 밑거름이 되는 CP 운영과 관리 체계 고도화에 꾸준히 힘써야 한다”며 “윤리 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적 요건이 됐다. 모든 구성원이 업무 수행의 기준으로서 준법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동제약은 2019년 전 산업계 최초로 CP 등급 평가 최고 레벨인 ‘AAA’를 획득했고, 2022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ESG 경영 및 CP 운영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에 대한 인증 및 사후 심사, 인증 갱신 등을 통해 2018년부터 인증사 지위를 이어 오는 등 CP 관리 분야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