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독일에서 4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65인치 UHD(3840x216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장을 이어 붙여 만든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를 최초로 공개했다. 종래 고정된 형태의 디스플레이 콘셉을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OLED의 특성을 보인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두께가 5.3 mm에 불과한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임에도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얇으며 무게는 약 12kg에 불과해 천정, 기둥, 벽면 등 어느 곳에나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석만으로도 벽지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두께 1 mm 이하의 55인치 월페이퍼 OLED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면서도 설치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할 수 있다.
|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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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111인치 S자 형태의 타일링 디스플레이(Tiling Display).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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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두께 5.3mm의 양면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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