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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 당시 FIFA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장 등과 나눈 얘기를 소개하며, 스포츠 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G20 회의에 가보니 FIFA 회장, IOC 회장이 모두 참석해 있었는데, 그 위상이 국가지도자 못지않았다”며 “그 당시 FIFA 회장이 ‘축구 시장의 공식 통계가 약 100조원에 가까운 규모라고 하는데, 실제는 그 몇 배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면서 ‘삼위일체론’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의 삼위일체론은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을 아우른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장을 키우고 종목별 연구와 국제교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재양성과 관련해선 “스포츠 R&D와 국제 교류를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은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육성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지원을 통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 복지’와 관련 “국민께 스포츠는 늘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