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제주 지역의 급속한 인구유입과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각종 사건·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감정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9일 제주출장소를 개청한다고 밝혔다.
제주출장소는 제주 지역 사건·사고를 관할하며 7월부터는 △유전자 △법안전 △교통사고분석을 실험실 장비가 완비되는 10월부터는 △법의학 △유전자 △법독성학 등 6개 분야의 감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제주출장소 개청으로 관할지역 대상 신속·정확한 현장 감정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이에 따라 고품질의 감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사기관에 대한 감정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확실한 감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