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엠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안티드론(Anti-Drone) 토탈솔루션 전문업체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와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으로 빠른 성과를 얻는 중인 카이투스의 영업력과 아이엠의 높은 기술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국방 및 민간 방위 산업 분야에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이투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국내 공식 리셀러다. 또 포르템의 제품 외에도 장거리 레이더와 하드킬 솔루션 등 넓은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갖추고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엠은 향후 카이투스 측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안티드론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인 드론 산업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8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방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유수 기업에 다수의 부품을 납품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R&D(연구개발)강화로 축척해온 노하우를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