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북 지역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 소년교도소에서도 지난달 29일 재소자 확진 판정 후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이 요양원은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8명, 타병원인원 3명 등 125명이 있다.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9일 3명, 이달 1일 3명, 2일 6명 등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소년교도소에는 지난달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2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감염경로는 확인하고 있다.
이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 후 확진자를 가족 만남의 집에서 일시 수용했고 2일 포항 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한 교도관 18명 중 10명은 검체 채취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교도관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재소자 29명중 20명이 검체 채취했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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