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과 이시준 동화그룹 화학총괄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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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동화그룹과 배터리 소재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는 동화기업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배터리 소재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은 지난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R&D 협력과 인프라 공유를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규 배터리 소재 연구 △지식재산권(IP) 발굴·보존·사업화 △연구 인력 교육·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관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동화그룹과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이차전지관련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주요 연구와 산업으로 발전시킬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했다.
이시준 동화그룹 화학총괄 사장은 “양 기관이 배터리 소재 분야의 최신 기술을 교환하고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상호 강화할 것”이라며 “고려대와 긴밀히 협력해 유관 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