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520만주,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500~4000원이다. 내달 20~26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정하고, 이달 31일과 11월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08억원이다. 11월 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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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터치는 공모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 및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시장 확대,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제품 수요를 고려해 베트남에 생산공장(조립라인) 신설을 추진 중이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이사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반도체 시장에서 제품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2차전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이 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