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미용기기 등 중소형 가전제품 개발·생산업체 ‘위드닉스’의 지분 50.9%를 22억원에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 오른쪽부터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위드닉스 노만응 대표 (사진=동국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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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설립된 위드닉스는 미용기기와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회사로 미용기기 ‘SAYSKIN’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위드닉스 인수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연구개발(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미용기기·소형 가전 분야 신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