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주중 미국 대사가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만 포기한다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앞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 무장을 ‘현재 인류 최대의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또 미국 트럼프 정부는 중국이 대북 원유 판매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으나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대북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중국 등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