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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개인부문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 최영식 농협은행 부행장이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은행장은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 자금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는 ‘기업 성공프로그램’, 최적의 상환 방법을 제시해 채무상환을 지원하는 ‘기업 재도약프로그램’,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한 장기 분할대환·만기연장·이자유예를 지원한 ‘개인사업자 119’ 등 총 3조 2000억원 규모의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서 대통령표창 수상자가 됐다.
소진공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와 취약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3만건, 8100억원 규모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중기부는 정부포상으로 △개인부문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5점과 기관장 표창으로 △중기부 장관표창 39점 △기획재정부 장관표창 10점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5점을 각각 수여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고금리 장기화와 더딘 내수회복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에 앞장서 주신 금융기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더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금융기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