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 지원 6만9천명..전년 대비 3800명↓

저출산 여파로 지원자 감소
내년 2월6일 배정결과 발표
  • 등록 2014-12-19 오후 5:29:37

    수정 2014-12-19 오후 5:29:3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16일부터 사흘간 시내 후기고등학교(후기고) 신입생 원서모집 결과 6만9332명이 접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3854명이 줄었다. 서울교육청은 이에 대해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지원자가 6만2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특기자 766명 △보훈대상자 120명 △특례대상자 115명 △지체부자유자 71명 순이었다. 보훈대상자와 지체부자유자로 지원한 학생은 일반 학생과 함께 중학교 석차백분율로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고교입시는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뉜다. 전기고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특성화고가 포함되고 후기고는 일반계고와 공립형 자율학교 등이 속한다.

서울교육청은 후기고 배정결과를 내년 2월6일 소속중학교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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