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및 데이터 구축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4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핵심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은 국가 R&D 성과를 국방기술로 전환하여 국방기술 획득을 가속화하고, 국가 R&D 성과 활용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메이커는 주관기관인 포티투마루를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한다.
데이터메이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방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며 국방 분야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 구축 및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방 AI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여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 및 질의응답(QA) 시스템 개발과 국방 특화 생성 AI 플랫폼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는 “앞으로도 데이터메이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방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기술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