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북5도청이 개청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20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오는 22일 이북5도청 개청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북5도청은 지난 1949년 5월에 중구 북창동 서울시 경찰국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93년 11월 종로구 구기동 신축 청사로 이전하고 2015년 5월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따라 미수복 경기·강원도를 관할구역에 포함했다.
또 매년 5월 중 실시하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참석한 해외 동포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 누적 초청인원은 4,44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