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 430여명 채용…"사람에 투자 계속"

이제훈 대표 "오프라인 매장 과감한 투자" 공언
지난해 1300명 채용 이어 올해도 현장 강화 행보
  • 등록 2022-06-02 오전 11:45:31

    수정 2022-06-02 오전 11:45:3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취임 이후 줄곧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조해왔던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가 올해에도 공개채용을 이어간다.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 입장에선 열정 있는 젊은 인재들을 확보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근무할 인턴사원 등을 공개채용한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에 근무할 280명 내외의 인턴사원과,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경력 및 인턴사원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가득한 유통업계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홈플러스는 지난해 1300여명의 대규모 채용에 이어 올해에도 이같이 430여명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나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에 선발될 인턴사원들은 상품 품질관리와 진열, 발주 및 재고관리, 고객 응대 등 영업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전형을 거쳐 이달 중 면접전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100% 자기소개서로만 평가를 진행하며, 국가 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합격자 명단은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9월까지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업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선발된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정규직 전환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권역 별 수요에 따라 근무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신윤섭 홈플러스 조직운영팀장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현장 경영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유통업에 관심 있고 열정 가득한 MZ세대 청년들의 채용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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