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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대형마트에 근무할 280명 내외의 인턴사원과,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경력 및 인턴사원 1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가득한 유통업계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홈플러스는 지난해 1300여명의 대규모 채용에 이어 올해에도 이같이 430여명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나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에 선발될 인턴사원들은 상품 품질관리와 진열, 발주 및 재고관리, 고객 응대 등 영업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전형을 거쳐 이달 중 면접전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100% 자기소개서로만 평가를 진행하며, 국가 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신윤섭 홈플러스 조직운영팀장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현장 경영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유통업에 관심 있고 열정 가득한 MZ세대 청년들의 채용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