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오는 13~17일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 등 모두 290건에 118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 우정사업정보센터 2016년 우편업무용 전산장비 도입 및 설치 사업 등 137건(756억원) △일반용역, 기획재정부 2016~2017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 정책자문 사업 등 144건(360억원) △건설용역, 동탄2 제1중 이음터(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9건(67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13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88.8%인 67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5건을 제외한 139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금액의 46.6%(168억원)가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1.9%(1087억원),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 2.4%(29억원),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 5.3%(63억원), ‘설계공모에 의한 계약’ 0.3%(3억원)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