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협정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서명키로

  • 등록 2015-04-24 오후 5:25:29

    수정 2015-04-24 오후 5:25:2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2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2일 가서명한 한미원자력협정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정식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수행 중인 윤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케리 국무장관과 약 1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 장관은 한미원자력협정의 가서명을 함께 축하하고, 신협정이 향후 양국간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적 틀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이번 협정이 과거 여타국들과의 원자력협력 협정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전례없이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상호 윈-윈이 되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한미 동맹 강화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이어 지난 2년여간 양국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집중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협정을 서명하기로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올해 안에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양국 외교장관간 협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레벨에서 준비작업을 가속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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