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5분 현재 한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33% 오른 5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택배 물량 증가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택배와 하역 중심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한진이 2021년까지 일 44만 박스의 택배 처리능력을 확대할 계획이고 올해 하역부문 단가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2100억원 규모의 유휴자산 매각을 진행 중으로 최근 렌터카 사업 매각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