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4일 녹색기술센터 소장에 이상협 박사를 임명했다. 이상협 박사는 앞으로 3년 동안 국가 녹색·기후 기술 R&D 정책수립과 국내·외 기후 변화 대응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를 맡는다.
이상협 녹색기술센터 박사.(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는 ‘기후변화대응전담기관’으로도 지정되어 운영중이다.
이상협 박사는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거쳐 서울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IST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수처리 연구분야에 힘써왔다. 이상협 박사는 “기후변화 대응은 전 세계가 가야 할 길인 만큼 녹색기술센터가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과도 협업해 연구성과들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대응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기술 성과물로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