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뇌 과학자들이 제주서 뇌와 IT 융합 미래 모색

KAIST· 한국계산뇌과학회, ‘제25회 국제 계산뇌과학회 연례회의
  • 등록 2016-06-29 오후 2:48:34

    수정 2016-07-01 오전 10:29:1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 세계 뇌 과학자들이 제주에 모여 뇌와 IT 융합연구의 미래를 모색한다.

KAIST와 한국계산뇌과학회는 다음달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제주(ICC Jeju)에서 ‘제25회 국제 계산뇌과학회 연례회의(25th Annual Computational Neuroscience Meeting)’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제계산뇌과학회(CNS)가 주최하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350여명의 학자와 연구자가 참여한다.

KAIST 바이오뇌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아시아 지역 주관자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조강연자와 연구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미국 시카고대학교 니콜라스 브루넬 교수는 ‘외피회로에서 학습규칙 추론을 위한 피질 계산과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솔크연구소 탓티아나 샤피 교수의 ‘신경회로 내의 세포 타입 이종성의 기능적 이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알랭 덱스텍 교수의 ‘시각피질 신호 전파의 중간 레벨 모델링’ △일본 고등통신연구소(ATR) 미쯔오 카와토 교수의 ‘정신질환의 동적 상태와 바이오 마커’ 등의 기조강연도 열린다.

또 다음달 6~7일에는 총 7개 분과에서 65명의 발표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그룹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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