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미국 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IMA)는 텍사스 테일러시에 복합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대해 테일러 시의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첨단산업산지 조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테일러시의 중장기 도시개발계획과의 상충성, 지역사회 성장 기여 가능성 등 복합적인 기초 심사가 진행됐다. 이로써 IMA는 오는 2025년 착공을 위한 세부 개발계획, 건축 인허가 등 잔존 인허가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종합개발계획은 앞서 지난 7월 테일러시 개발계획심의위원회 주관 공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김인철 IMA 상무는 “이번 종합개발계획안 승인은 첨단산업단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테일러시 당국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확인한 만큼 산업단지 조성에는 국내외 첨단산업 기업에 필요한 각종 제조, 생산 시설 및 연구개발(R&D) 센터, 물류 창고, 각종 편의시설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첨단 산업시설 부가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