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자체 연구·개발(R&D)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사흘 간 개발자 콘퍼런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강석균 안랩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안랩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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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강석균 안랩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천 넥스트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 어드바이저의 기조연설, 외부 전문가 세션, 사내 지식 공유자 세션 등 총 17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석균 대표는 행사 개회사에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동향을 소개하며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차세대 보안 기술 트렌드를 우리의 솔루션에 더욱 강력하게 접목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성학 연구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최근 IT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는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며 “그러기 위해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와 같은 안랩의 여러 교육 프로그램으로 R&D 구성원의 자기개발이 필수”라고 말했다.
외부 연사 세션에서는 IT 분야의 전문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 박종천 AI 어드바이저는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이 변화시킬 개발 직무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화이트해커 출신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소우진 엔비디아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전정은 라인플러스 도큐먼트 엔지니어 리드, 하조은 당근마켓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강연도 이어졌다.
이준형 안랩 ICS개발팀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전문가와 동료들로부터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IT·보안 지식은 물론 글쓰기, 협업 팁과 같은 실무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