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쟁법학회, 한국경쟁포럼과 공동으로 22일 오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 연합 심포지엄에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대식 LG전자 전무,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신현윤 공정경쟁연합회 회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이사. (사진=대한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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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30년간 공정거래 관련 교육과 상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보급 확대, 경쟁 정책의 합리적 집행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경쟁이 우리 경제의 기본질서로 뿌리내리는데 기여해왔다.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공정한 경쟁을 실현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와 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준수하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력 못지않게 제도 정착을 위한 법원과 검찰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1세션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최승재 세종대 교수, 이기종 숙명여대 교수,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준법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검찰과 법원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구상엽 법무부 법무실장, 이상복 서강대 법전원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