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양수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양수발전 역할 재조명

올해 첫 회의 열고 각계 전문가와 현안 공유
"작년 매출 1조 달성 성과…앞으로 더 노력"
  • 등록 2024-01-19 오후 6:07:32

    수정 2024-01-19 오후 6:16: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력·양수 분야 사외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위촉한 수력·양수발전 사외 전문가가 지난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자문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영환 홍익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앞줄 왼쪽 2번째)와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컨설팅 대표(앞줄 오른쪽 7번째),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앞줄 오른쪽 6번째)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30%를 도맡은 최대 발전 공기업으로서 주력인 원자력발전(원전) 외에 수력·양수발전도 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이 분야 전문가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도 법·제도와 이·치수, 수질환경, 댐 관리, 연구개발(R&D) 등 분야별로 위촉한 사외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발전용 댐 관련 법령체제 개선과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양수발전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물의 고저차를 이용해 전력 수급 조절 역할을 하는 양수발전은 최근 원자력·재생에너지 등 발전량 조절이 어려운 경직성 전원 비중 증가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참석 전문가들은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설비규모 100메가와트(㎿) 이하의 소규모 양수발전, 이른바 마이크로 수력저장장치(WESS, Water Energy Storage System)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마이크로 WESS 개발 사업 연구개발 과제 수행사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력·양수 분야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