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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2018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던 GM의 중국 전략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짚었다. 한동안 해외 자동차 업체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호실적을 냈으나 최근엔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2분기 GM은 중국에서 2018년 정점 대비 56.6% 감소한 37만3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같은 분기 GM은 중국 사업에서 1억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몇 달 동안 GM은 중국 사업 개편을 고려했으며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8일 뉴욕에서 실적 발표회에서 이를 시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