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본부 및 주오만대사관 직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의 입출국 및 제3국으로의 이동 등을 지원했다.
우리 정부는 예멘 지역 치안이 불안해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이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권고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대항해 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예멘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더 강력하게 철수를 설득해왔다.
이번 철수로 현재 예멘 내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은 총 1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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