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는 조달 관련 현안 토론 및 경험공유를 목적으로 2009년 한국이 제안한 5개국(한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칠레) 중앙조달기관 간 다자간 협력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칠레 정부조달공사, 캐나다, 영국 조달청이 참가하며,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대한 홍보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입찰참가자격 조회시스템 등 조달업체 관리 방안과 우수조달물품제도, 하도급관리 시스템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세계중앙조달회의 종료 후인 25일 이탈리아 공공조달공사와 조달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조달분야는 사회 전반에 효율성과 신뢰를 견인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적인 공공조달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