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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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래차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관 간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4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스플레이와 자동차산업에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미래차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향후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 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국내 생태계 구축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공급망 분석, 기반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산업간 전시·포럼 협력 등 활동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들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바라본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전망 및 기술 트렌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맞춤형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