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에이치는 2003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에 필수 사용되는 검사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중국 기업 2곳에 9월까지 2차전지 양산공정의 포메이션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 최대 규모로 부상한 만큼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 누계금액은 330억원을 넘어 이미 지난해 매출인 127억원의 약 3배 수준을 달성했다”며 “이번 수주 외에도 국내와 중국의 2차전지 생산업체들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추가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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