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및 PC나누기 행사’ 개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4일 ‘2016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및 사랑의 PC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ETRI는 사랑의 장학생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34명을 포함해 중·고교생 등 모두 100명에게 장학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ETRI 임직원은 그동안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했다.

1999년 IMF 경제위기 때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올해로 18년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모두 26억 6000만원을 모금,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TRI는 또 2013년부터 신규 장학생들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수집, 성능을 보강한 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누기’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ETRI 사랑의 장학생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고교 졸업 시까지 지원하며, 현재까지 모두 3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ETRI가 24일 ‘2016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및 사랑의 PC나누기 행사’를 열고, 중·고교생 등 모두 100명에게 장학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