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LG전자, 올해 8% 임금인상…신입 초임 4900만원

  • 등록 2022-04-08 오후 4:34:40

    수정 2022-04-08 오후 4:34:40

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LG전자 사측과 노동조합이 평균 8%대의 2022년도 임금인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노사는 전날 2022년 임직원 평균 임금인상률을 8.2%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임금인상 합의안에 따라 LG전자(066570) 신입사원의 초임은 작년보다 300만원 오른 4900만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선임·책임의 초임도 각각 300만원, 250만원 많은 5800만원, 735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임직원 평균임금을 10년 만의 최대폭인 9% 올렸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임금인상을 확정한 겁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G전자의 임금 인상률은 연 4% 안팎이었습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전날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에 매출 21조1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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