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찾은 산업장관 "중기부와 협업해 전통시장 활력 제고"

장보기로 소비촉진 응원· 물가 안정 당부
강경성 차관은 23일 ‘행복한 백화점’ 방문
  • 등록 2024-05-14 오후 3:30:01

    수정 2024-05-14 오후 3:3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14일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망원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하루에 찾는 고객이 1만 8000명이 넘는다.

최근에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 개발과 배달서비스 등 변화를 추구해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안 장관은 이날 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며 장보기를 통해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에 어려움이 가중된 상인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이 신바람이 나야 소비가 살고 물가도 안정된다”며 “산업부는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물가안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에는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동행축제 응원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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