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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스템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조기 대응한다. 운전석 앞에 설치돼 있는 졸음 단말기가 운전자의 눈감기 등을 영상기반으로 자동 검지·판단해 졸음 방지 알람을 제공하고, 자체 앱으로 운전자의 졸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를 전송받은 앱은 휴식공간 안내, 졸음 콜 등 단계별로 실시간 졸음 방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국도로공사는 한진에 무상으로 단말기 70대를 제공하고 해당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및 설치를 담당한다. 또 시범사업 기간 내 수집된 정보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장거리·장시간으로 전국을 오고가는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이라며 “물류·택배 종사자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