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예멘에서 정부군 및 연합군과 반군간의 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유엔에 따르면 예멘은 만성적 인도적 위기로 2500만명이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공습이 시작된 이래 민간인 약 648명이 사망했고 2191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정부는 제한된 인도적 지원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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