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돌아온 JY “전 세계 전문가들과 미래 논의”

UAE 아부다비서 무함마드 왕세제와 재회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 인사 질문엔 침묵…법원 2주 휴정, 또 해외 나갈 가능성
  • 등록 2021-12-09 오후 3:21:33

    수정 2021-12-09 오후 3:21:33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고요. 전 세계에서 각계 방면 전문가들이 오셔서 전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나 산업들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2시40분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2시40분께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로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중동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신사업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무함마드 왕세제는 2019년 2월 각각 아부다비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교차 방문, 5G 등 IT 분야에 대한 고견을 나눌 정도로 관계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함마드 왕세제는 매년 겨울 전 세계 기업인들과 정계 원로들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비공개 포럼을 개최해왔는데, 이 부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추장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8년에 열린 포럼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했었다.

다만, 이 부회장은 최근 사장단·임원 인사, 향후 출장 계획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입을 다물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이 끝난 후 밤늦게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법원이 휴정기를 갖는 만큼, 향후 2주간의 시간을 활용해 또다시 해외 출장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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