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사진=현대백화점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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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나눔 봉사로 새해 첫 업무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합동 시무식 직후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고객 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그룹 차원에서 연탄 25만장을 연탄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봉사 시무식은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서울 일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기부한 것을 제외하고는 5년간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해왔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만 총 117만장에 달한다.
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새해 각오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비전 달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