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닥 실적]부채비율 소폭 상승… 코다코 가장 높아

연결 부채비율 107%…작년말 대비 0.43%포인트 ↑
부채총계 193조원…작년말 대비 6.08% 증가
코다코 부채비율 높고 에이프로젠H&G 가장 낮아
  • 등록 2022-08-18 오후 1:59:07

    수정 2022-08-18 오후 1:59:0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107.00%로 2021년 말 대비 0.43%포인트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다코(046070)케이프(064820), 엘아이에스(138690)는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1190곳 중 분석제외 법인을 제외한 1063곳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1년 12월말 대비 0.43%포인트 증가한 107.00%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부채총계는 193조2111억원으로 지난해 말 (182조1289억원) 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53조221억원에서 373조7744억원으로 5.88%(20조7523억원)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업별로 보면 연결기준 코다코의 부채 비율이 1277.04%로 가장 높았다. 다만 코다코의 부채 비율은 전년 대비 129.72%포인트 하락해 재무건전성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케이프의 부채 비율은 1224.39%로 전년 상반기 대비 427.73%포인트 증가했고, 엘아이에스 부채비율은 전년 상반기 대비 550.94%포인트 늘어난 1090.57%로 집계됐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823.41%) △KD(044180)(785.11%) △비에이치아이(083650)(671.14%) △상상인(038540)(623.13%) △디딤(217620)(580.99%) △뉴지랩파마(214870)(576.00%) △삼보산업(009620)(508.17%)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반해 부채 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탄탄한 코스닥 상장사는 에이프로젠 H&G(109960)로, 부채비율은 2.10%로 집계됐다. 슈프리마아이디(317770) 부채비율은 2.88%로, 2%대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로보로보(215100)(3.94%) △인포바인(115310)(3.95%) △아시아경제(127710)(4.37%) △툴젠(199800)(4.41%) △세진티에스(067770)(4.73%) △비피도(238200)(5.30%) △테고사이언스(191420)(5.33%)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5.48%) 등이 부채비율 하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0.19%로 전년 동기 대비 0.84%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총계는 101조4426억원으로 지난해 말(94조7143억원) 대비 7.10%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6.16% 증가한 269조9722억원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준으로 부채 비율 상위 기업에 △엘아이에스 △KD △위니아 △비에이치아이 △삼보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오위즈홀딩스(042420) △세진티에스 △위메이드맥스(101730) △에이프로젠 H&G △솔본(035610)에이에프더블류(312610) 등은 부채비율 하위 상장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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