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와의 계약은 한 번에 많은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소스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병원, 약국, 농촌지역 보건진료소(RHC), 양로보건센터(ADHC), 요양원(Nursign Home) 등 다양한 기관과 지역으로 비즈니스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전략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계약을 통해 사이버엠디케어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문 MA(Medical assistant)를 직접 고용하여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는 MA를 통해 이루어져 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서비스 도입의 장점이 있다. 의사는 진료에만 집중하면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료진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미국 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북미 원격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MA를 통한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기존 플랫폼 사용 요금을 상회하는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틴 융 클리닉은 이번 계약에 따라 RPM 및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에 대한 CPT 코드를 기반으로 미국보험청(CMS)에 청구하며 전체 수익의 50%를 사이버엠디케어에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