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의원총회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초연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는 듯한 말씀을 하셨다. 퇴진요구에 대한 답을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장의 함성은 국민적 요구”라며 “국민적 요구는 대통령 퇴진에 있었다고 저는 읽었으며 거기에 대한 답을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이 탄핵안 서명을 받고 있다’는 언급에 “오늘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