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동관 대외협력·김창경 교육과학기술 특보 위촉

두 사람 모두 MB 정부 靑 근무 이력
근무 장소 물색중…“용산 사무실 재배치시 결정”
  • 등록 2022-05-27 오후 4:53:52

    수정 2022-05-27 오후 4:53:5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과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특보 위촉 사실’에 대해 “위촉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 전 수석은 대외협력특보,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특보를 맡는다.

두 사람은 모두 이명박(MB)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 전 수석은 당시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으로 일했으며, 김 교수는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낸 다음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으로 임용됐다.

관계자는 특보 사무실의 용산 청사 내 설치 여부와 관련해선 “특보들이 용산에 올 지 아직 모른다”면서 “용산 건물을 수리하며 사무실을 재배치하는 과정 중이다. 저희 사무실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 것을 종합해 결정되는 시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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