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K-SURE Honors Club) 선정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인호 무보 사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K-SURE Honors Club) 선정식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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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 동반성장 회원사’는 수출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회원사에는 무역실무·회계·법률 등 맞춤 컨설팅, 보험(보증)료·한도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무보는 올해 23곳의 회원사를 추가 선정해 전체 회원사를 96곳으로 확대했다.
새로 회원사에 선정된 음향기기 제조업체 에스엔아이의 한강호 대표는 “무역보험 덕분에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시장에 대한 걱정을 덜고 수출 기회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엔아이는 단기수출보험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환변동보험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꾸준히 수출늘 늘려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 수출을 이끌어 온 고객들이 있어 무보 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30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수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