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신임 회장은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과 관련해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를 건의함으로써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AC향 모태펀드 확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기업 등 민간 LP 참여를 독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전 신임 회장은 한국 AC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2024년 2월 16일 기준 회원사 수는 총 21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