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금리 인하 가능성에 1%대 상승…에코프로비엠 3%↑

전거래일 대비 1.48%↑, 815.00 거래중
금리 인하 가능성에 안도 장세
업종별·시총상위 상승 우위…오브젠·DGP ‘上’
  • 등록 2024-08-01 오후 2:18:56

    수정 2024-08-01 오후 2:18:5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11.85포인트) 오른 815.00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81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438억원, 기관이 154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499억원어치 팔며 차익 실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르면 9월 금리 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데 따른 훈풍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4만842.79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상승한 5522.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4% 뛴 1만7599.40으로 집계됐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검증(Test) 조건이 충족될 경우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이르면 9월 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거나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FOMC는 비둘기파적인 동결로 평가되며 시장에서도 9월 인하 베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나 성명서 상 인플레 둔화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수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더 높인 만큼 향후 시장의 내러티브는 인플레이션에서 경기로 이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7월 FOMC 결과와 맞물려 마이크로 소프트 및 AMD 발 실적 호재로 AI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시 1일 국내 증시도 반도체 중심으로 안도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금속이 2%대 오르는 가운데 벤처기업, 화학, 유통,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 운송·부품, 금융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오르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은 2%대, 에코프로(086520)는 1!%대 강세다. 엔켐(348370)은 3%대, 이가켐바이오는 5%대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8%대 약세 흐름이다.

종목별로 오브젠(417860)과 DGP(060900)가 상한가이며 KBI메탈(024840)이 24%대, 하스(450330)가 23%대, 비보존 제약(082800)이 2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소프트센우(032685)는 17%대 약세이며 전일 상장한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는 16%대 하락하고 있다. 유니테크노(241690)가 6%대, 워트(396470)가 5%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