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용산참사 희생자-쌍용차 해고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 등록 2012-02-28 오후 5:46:11

    수정 2012-02-28 오후 5:46:50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용산참사 희생자와 쌍용자동차 해고자 자녀들을 포함한 26명의 학생들이 노무현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노무현재단은 28일 서울 서교동 재단사무실에서 문재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무현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장학생들은 쌍용자동차·한진중공업 해고자 자녀 4명과 용산참사 희생자 자녀 1명을 포함해 고등학생 14명, 대학생 12명 등 총 26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씩 지급했다.

박은하 교육사업부장은 “올해 장학생은 우등생이 아닌 꼴찌여도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노무현재단은 지난해까지 대학원생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대상자와 금액을 늘렸다.

올해 노무현 장학생은 3만6000여명의 후원회원들의 추천을 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심사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용익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유금자 노무현 시민학교 자문위원, 김미영 자문위원 등 4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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