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태억 교수가 대한산업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일 실시된 ‘제22대 차기 회장 투표’에서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추계 학술대회 기간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KAIST 에듀케이션3.0 추진단장과 교수학습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한 이 교수는 교수와 학생들 사이의 상호작용 토론 혁신교육법인 플립 러닝(거꾸로 학습)과 온라인대중공개강좌(MOOC)의 확산에 공헌했다.
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위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교육안전정보분과위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 대학 발전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산업공학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산업혁신과 기술융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