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쉐린이 페라리 신형 슈퍼카 F80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R K1’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R K1 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 F80을 위해 처음부터 개발한 제품이다. 독보적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른 노면 상에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은 15개월 만에 페라리 F80을 위한 타이어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모터스포츠 신기술과 새로운 공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만들었다.
특히 미쉐린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극한의 주행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타이어 모델링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 미쉐린은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가상 산업 개발 프로그램도 주도하고 있다.
|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1 타이어를 장착한 페라리 F80. (사진=미쉐린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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