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과천은 최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본사 이전, 연구개발(R&D)센터 구축 등으로 새로운 제약·바이오 기업 집결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여건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춰 인재 채용,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동제약 신사옥은 자유로운 사무공간을 구성해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했다. 전 직원 자율 좌석제, 개인 노트북과 사물함 제공 등을 통해 직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일부 도입해 자신의 업무 방식과 성격에 따라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내 카페테리아와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사무공간 개선을 통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증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떠오르고 있는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며 “사옥 이전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아 제2의 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