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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IB 프로그램으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자리다.
임태희 교육감은 “IB 교육은 경기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교육에 필요한 지향점과 가치를 모두 포함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은 IB 교육으로 미래에 필요한 자기주도성, 협력과 연대, 공감 역량,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B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창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며, 기존 주입식 암기교육과 달리 ‘탐구-실행-성찰’ 중심 수업이 이뤄진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B 본부는 2022년 9월 기준 160여 국가, 5500여 학교에서 7500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대입 개편의 원칙은 △선발 관점 재정립 △평가 방식 대전환 △공교육 혁신 유도 △사회문제 해결 이바지 △대학의 인식 전화이다.
또 대입제도 개편 방향으로 △수능 영향력의 점진적 축소 △학생부 전형 중심 대입으로의 점진적 개편 △수시, 정시 통합 방안의 중장기 모색 △대학의 자율성 보장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