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이날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을 비롯해 대내외 인사와 대학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통해 “충남대는 1952년 5월 25일 설립돼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위상은 창의, 개발, 봉사의 교육 이념 아래 함께 피땀 흘린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개교 64주년을 기점으로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바르게 직시하고, 대학 본연의 역할과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충남대의 비전을 공표하고 실천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