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타이어는 23일 이기영 대전공장장과 이승찬 대덕대 총장(직무대리)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대와 ‘벽화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지역 내 노후 주거단지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제반 비용과 봉사자를 지원하고, 대덕대는 미술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벽화 디자인과 밑그림 스케치를 지원하게 된다.
우선 첫 사업으로 오는 28일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과 대덕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대덕구 법1동 200m 구간에 대한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마을 담벼락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3년 충남 금산군 예미리 벽화를 시작으로 2014년 금산군 명암리 등 금산공장 인근 지역에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 23일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이 이승찬 대덕대 총장(직무대리)과 ‘벽화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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